이후 로타르 폰 파버(Lothar von Faber)의 손녀이자 회사의 상속인인
오틸리에 폰 파버(Ottille von Faber)가
알렉산더 카스텔-뤼덴하우젠(6대 Alexander Graf zu Castell-Rüdenhausen) 백작과 결혼함으로써
알렉산더 백작이 회사를 이끌어 나가게 되었다.
로타르 폰 파버는 회사의 상속인이 결혼했을 때
"Faber"라는 이름을 유지해야한다고 선언했다.
그래서 오틸리에와 알렉산더의 성은
왕실의 승인을 받아 카스텔-뤼덴하우젠이 아닌
파버 카스텔(Faber-Castell),
즉 지금의 회사명을 가지게 되었다.